[뉴스큐] 사망자 하루 최다 40명...동부구치소 확산 어디까지? / YTN

2020-12-29 7

■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000명대 또 사망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나오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상 감염 위험과 변이 바이러스 출현을 지금 코로나19 상황의 부정적인 요소로 꼽았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오늘 역대 최다 사망자, 사망자가 40명이 나왔습니다. 어떤 이유가 가장 크다고 보시는지요?

[신상엽]
사망자의 특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의 연령대를 보면 70대 이상이 85%를 차지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번에 발생한 40명이 연휴 동안에 숫자들이 같이 넣어지기는 했지만 확인을 해 봤더니 한 70%, 28명이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지금 코로나19라는 이 유행의 상황에서 어찌 보면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우리가 피해 최소화를 해야 되는데 이 피해 최소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망자를 막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어르신들과 요양병원 중심의 유행으로 인해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한 대처를 잘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12월 한 달간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사망자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고 하고 또 요양병원에서 지금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양병원 상황을 보니까 피해를 말씀하신 대로 최소화하기에는 어려운 측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현장에서 갇혀서 죽어간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신상엽]
사실 여기서 살펴봐야 될 것이 결국은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는 건 방역 당국의 노력과 사회적 거리두기, 두 가지가 합쳐지는데요. 잘 생각을 해 보시면 요양병원이나 아니면 구치소나 지금 최근에 대규모 유행이 발생한 곳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걸 예방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에서 할 수도 없고 어르신들이 나돌아다니실 수도 없는 거고 무슨 5인 이상 사적인 모임 금지에 해당되지는 않는 부분이고. 결국은 거기에 계신 분들. 요양원, 요양병원, 요양시설, 구치소 이렇게 어느 정도 내부에서 주로 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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